요즘 키덜트가 대세죠. 사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은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겁니다. 따로 배울 필요도 없고,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고 핀잔 받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장난감인게 분명합니다.
기사 전문에 보면 이제 장난감이 아이들의 전유물 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장난감 업계의 최신 트랜드는 KGOY 또는 "Kids getting older younger." 라고 하네요. 아마 아이(kids)의 나이 영역이 더 어려지고 똑똑해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경제 분야에서 나온 신규 용어입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소비자군단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KGOY로 함 검색해 보세요. 나이압축("age-compression") 현상이라고 불리는 것 같네요. 나이압축이란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폭증한 정보가 사춘기도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압축되듯 쌓이는 특징을 일컫는다."라고 한다네요.(출처:http://blog.naver.com/anyangv/40045231668) 재밌습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이 현상은 아이들이 나이가 많은 형제자매나 부모와 같은 행동양식을 보이면서 놀기를 원한다고 하네요. 즉 애늙은이처럼 놀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옛날 어린이와 현대의 어린이는 차원이 다르죠. 이런 시대 흐름에도 아이들을 아이처럼 만들어 주는 방법은 있습니다. 멋진 장난감들이죠.
장난감 전시회(Toy Fair)에 소개된 것들 중에 스마트 폰과 관련된 10가지 멋진 장난감이 소개되어 있어서 좀 퍼왔습니다. 딱 보기에도 재미있네요. 자 보시죠.
웃음이 나오시죠? 맞습니다. 2010년도 최고의 앱인 앵그리 버드 입니다. 인형으로 나왔네요. 알록달록한 이 인형들 보시니 왠지 담벼락에 헤딩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하하; $59.99 불 정도인가 보네요.
피셔 프라이스에서 나온 아이폰 보호장비 입니다. ^^; 아이가 있으시면 다들 아실 피셔 프라이스는 아이들 장난감 회사죠. 왜 보호장비인지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아기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통화를 할 때 아기에게 꼭 쥐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양 옆을 잡고 있으면 아이 얼굴도 더 잘 보이겠네요. 그리고 던져도 괜찮겠구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14.99불 이네요.
저금한 돈을 바로 알 수 있는 저금통. Cisco Sales Corp 에서 나온 Digi-Piggy 입니다. 저는 좀 놀라운데요. 저금한 돈이 얼마인지 바로 알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배터리 방전을 대비해 내장 메모리 카드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14.99 불입니다. 가격도 참 착하네요.
이건 장난감은 아니지만 바이커(자전거족??)을 위한 안전 용품이라고 하네요. 딱 봐서는 어떤 용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손!! $119 불입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곤충(벌레)와 로봇을 합쳐 놓았습니다. 이 인치웜의 크기는 2.5 x 2.5 인치이네요. 7가지 방향으로 작동(seven-way steering system, 정확한 번역이 맞나요?)시킬 수 있고, 회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리모컨으로 작동시킬 수 있나 보네요. 가격은 $19.99. 역시 저렴하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25,000 정도인건가요?
^^; 개인적으로 여태 봤던 아이폰 케이스 중에 으뜸이네요. 잭 모리슨(Zack Morris)사의 옛날 휴대폰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휴대폰 초창기에 부의 상징으로 여겨 졌던 그 물건. 하하;; 요즘 시대물 드라마에 종종 등장해주는 그 물건과 비슷합니다. 켈리 카포스키(Kelly Kapowski)의 벨소리가 있다고 하는데 과거 유명 연예인이었나 보네요. 검색해봤더니 이쁜 여자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4.99.
아이폰을 현미경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도 나왔다고 들었는데 이건 망원경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나 보네요. 추천이라고 했지만 그닥 쓸모가 있을지는;;; 여튼 재밌는 물건이긴 하네요. 권장소비자가(MSRP) $39.99
비싼 DSLR을 아이가 달라고 쪼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참 왕성한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에게 고가의 카메라를 주기 힘들때 줄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하네요. ^^; 렌즈가 180도 돌아간다고 하니 셀프 사진도 가능하네요. DSLR 조기 교육을 위한 멋진 장난감이 $69.99 입니다. 역시 피셔 프라이스 제품
이름은 거창하지만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단 안경을 쓰고 보면 3D 로 보이는 모양이네요. 이젠 장난감에도 3D 열풍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망할 거 같습니다. ㅎㅎ;; 2012년 출시라 가격은 미정이네요.
이 게임이 베스트 게임인가요? 제목은 많이 봤지만 해보지는 않았는데, 인기가 있는 게임인가 보군요. 미국 사람들은 좀비를 참 좋아하나 봅니다. 끊이지 않고 나오네요. 어쨌든 게임으로 즐겼던 분들이 좋아하실만 하겠네요. 보드게임의 가격은 $19.99 입니다.
상상력, 창조성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라면 투자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와 빠른 시대 흐름을 이끌어 가기위한 필수요소가 창조력과 창의성, 그리고 상상력인듯 보이니까요. (장난감에 열광하는 거 보면 남자들은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을것 같습니다. ^^;;)
자료 출처 : http://mashable.com/2011/02/14/toy-fair-pics/#view_as_one_page-gallery_box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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