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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공연·전시·축제3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 관람기 산울림 편지 콘서트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을 관람했다. 연극이 아닌 클래식 소품 공연 정도 표현할 수 있으려나.. 작곡가 브람스의 곡들과 연주 중간마다 출연진의 편지글 낭독으로 이루어 졌다. 편지는 브람스와 클라라 슈만이 주고 받은 것으로 연극 출연진들이 재구성하여 공연했다. 클라라 슈만은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이며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브람스는 로베르트 슈만이 발굴했으며, 로베르트 슈만 사후 클라라 슈만과 브람스는 사랑하는사이가 되었다. 40여년 간, 지속된 관계에서 주고 받은 편지를 출연진이 공연하면사이에 브람스의 대표곡들이 연주되는 방식이었다. 사실 브람스의 곡은 잘 알지 못했다.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브람스의 곡은 듣기가 쉽지 않았던 탓.. 공연된 곡중 유명한 자장가인 .. 2018. 1. 12.
과천 국립과학관 날이 좀 풀려서 애들하고 서울랜드 옆에 있는 국립과학관을 다녀왔다. 나도 첨 가본곳인데 그저그런 어설픈 시설로 이루어진곳은 아니고 꽤 내실있게 꾸며져 있었다. 눈썰매를 타는것이 주목적이어서 오래 있진 않았지만 다시가서 차분히 둘러볼만한 곳이었다. 입장하면 로비 천장에 붙어 있는 구조물 두시간 남짓 있다 나와서 간단한 부분만 살펴봐서 좀 아쉬웠다. 애들도 좋아하고 다시오자고 하는걸로 봐서는 괜찮았던 모양 그중에 무한상상관이던가에서는 3D프린터를 사용해볼 수 있다고 했다. 예약을 한 후 직접 설계도면을 작성해 오면 사용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실제로 사용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유리로 되어있어 외부에서 보이게끔 해놓았다. 물로 움직이는 걸 조작할 수 있는 구조물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지만 시설이나.. 2015. 2. 1.
부활 콘서트에 가다 부활 부천콘서트에 다녀왔다. 아내랑 보고 왔는데 백만년만에 문화공연을 즐긴듯 하다. 부천 실내체육관이 꽉 찬 공연이었고, 부활도 이 정도 규모가 꽉 찬건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더라. 진짜인지 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젊은 친구들도 많고 열광적인 분위기었다. 나도 체면같은거 집어던지고 맘껏 놀다왔다. 사회자로 박성광이 나왔는데 개콘 성광스키가 오버랩되서 웃기더라. ㅎㅎ;; 낮 공연으로 3시 공연이었는데 7시에 공연이 한번 더 있다고 하더라. 대단하다. 개인적으로는 부활의 락 보다는 쬐끔 더 헤비한 노래들을 즐겨듣는 편이다. 사실 음악에 관해서는 문외한에 가까워서 그냥 이것저것 막 듣는 막귀를 가진 나다. 보컬 정동하는 멋지고, 베이스 서재혁의 말빨만큼 화려한 베이스, 드럼 채재민의 우직한 드럼, .. 201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