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요구사항 수집

5.2 요구사항 수집

투입물	기법 및 도구	산출물
범위관리 계획서 요구사항 관리 계획서 이해관계자 관리 계획서 프로젝트 헌장(Charter) 이해관계자 등록부(CR)	인터뷰 핵심그룹 · 촉진된 워크샵 그룹 창의력 기법 그룹 의사결정 기법 설문지 및 설문조사 관찰, 프로토타입 벤치마킹 배경도 문서분석	요구사항 문서 요구사항 추적 매트릭스

프로젝트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필요와 요구사항을 결정, 문서화 및 관리하는 프로세스이다.

범위관리 계획 프로세스의 산출물인 '범위관리 계획서', '요구사항 관리 계획서'를 참고하고, 프로젝트에 관련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획득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관리 계획 프로세스의 '이해관계자 관리 계획서'와 '이해관계자 등록부'를 참고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과 제품 설명이 기술되어 있는 '프로젝트 헌장'도 참고한다.

산출물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과 기법들이 동원되는데, 그만큼 요구사항 도출이 프로젝트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요구사항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도출할 수록 유리하다. 인터뷰, 핵심그룹, 워크샵, 창의력 기법, 의사결정 기법, 설문, 관찰, 프로토타입, 벤치마킹, 배경도 및 문서분석 등이 그것이다.

산출물은 '요구사항 문서'와 '요구사항 추적 매트릭스'이다.

용어.

• 촉진된 워크샵
  - 이해관계자 집합
  - 요구사항 정의 신속, 이견 협의, 신뢰 확보
  
  
• 그룹 창의력 기법
  - 브레인 스토밍, 명목그룹기법, 아이디어/마인드 매핑, 친화도, 다중 기준 결정 분석
  
  
• 관찰
  - 고객이 표현이 서툴 경우 적합하다.
  
  
• 프로토타입
  - 반복을 통해 구체화 한다.
  - 고객 표현 서툴 경우 적합
  
  
• 요구사항 문서
  요구사항은 명확해야 하고 추적이 가능해야 하며 빠짐없이 완전하게 정의하고, 서로 충돌없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핵심 이해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요구사항 추적 매트릭스
  요구사항 각각의 출처에 연결하고 프로젝트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추적한다.

붙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요구사항 수집 만큼 중요한게 없다. 고객 또는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도 못한다. 또한, 귀찮은 하기싫은 업무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또한, 바쁜 현업 업무 때문에 회의 시간을 길게 잡을 수 없어 심도 깊거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못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대부분의 요구사항이 수집된다. 고객은 자신이 했던 얘기는 곧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문서에 명시하고 싸인까지 되어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이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작업된 인도물을 보고나서야 대부분의 고객은 "아 이렇게 하시면 안되는데~"라고 한다. 그러면 프로젝트는 망한거다.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이런 경우가 많다. 요구사항 수집에 이렇게 많은 도구와 기법이 있는 이유는 이런 이슈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PMBok에서는 단순히 고객과실로 치부하지 말자는 것이다. 프로젝트 팀, PM이 적극적으로 요구사항을 도출해 내는 것이 의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자, 사담은 이정도로 하자. 

요구사항을 잘 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회의를 해야 한다. 또, 설문지를 통해 조사도 한다. 인터뷰도 진행하기도 한다. 그냥 편하게 떠올려 보자. 그게 다 이 프로세스의 도구이고 기법이 되는 것이다. 이미 너무 당연하게 하고 있어서 오히려 어려울수도...

워크샵은 사실 술마시고 으쌰으쌰하는 것도 좋다. 상호 신뢰감 획득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실제적인 목적은 현업을 업무에서 분리시켜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것이 가장 크다. 또한 빠르고 집중력 있게 요구사항을 도출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