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lsen에서 2012년도 2분기 US 스마트폰 마켓의 OS 점유율을 발표했다. 여전히 안드로이드 OS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며, iOS도 북미에서는 꽤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에 iOS는 점유율이 3% 정도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새로나온 아이패드의 영향으로 봐야 맞을 것 같다. RIM은 계속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자신의 점유율을 안드로이드와 iOS에 고스란히 내주고 있는 형태를 보여준다.
OS별 제조사 점유율도 흥미롭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삼성이 17%를 차지하면서 수위를 확보했고, HTC도 만만치 않게 14%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HTC의 Windows Mobiler과 Windows7 까지 함하면 그 격차는 거의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모토롤라도 10%를 넘기면서 여전히 유효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피쳐폰 점유율 3위를 다퉜던 LG는 Others에 들어가는 수모를 겪은 듯 하다. 이 그림 어디에도 LG는 보이질 않는다. LG의 현재 위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iOS의 애플은 OS 점유율를 고스란히 가져가면 제조사 순위로는 단연 1위이다. 점유율이 제일 높은 삼성과도 2배차이를 보이면서 그들의 높은 수익이 어떻게 실현 가능한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패드 7인치 버젼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실제로 이 제품이 실현된다면 점뮤율이 더 놓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태블릿 류에서의 애플의 독주를 막아내는 제조사가 더 많은 OS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다는 사실은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불과 1~2년 사이에 RIM, iOS, 안드로이드의 위상이 바뀌어 버린 것이 현시대의 IT 시장 흐름을 대변하는게 아닌가 한다. 시장을 선도하는 쪽이 언제나 더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많은 고민을 기업에게 안겨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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