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패드23

삼성, 애플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이패드 2의 판매속도는 인류가 만들어낸 전자기기 중 최고의 속도라고 한다. 이전 제품과 비교하여 획기적이거나 혁명적이지는 않은 이 제품은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이패드의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은 훌륭한 디바이스임을 인정하고 그 차기작 출시와 함께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 얼마전 제품 소개 이벤트에서 스티브 잡스의 등장은 아이패드 2를 더욱 극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와 함께 올해 태블릿 시장을 접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게다가 경쟁 업체(?)들의 제품들을 카피캣, 모방작이라고 일축하며 다른 디바이스들에게 모두 모방작이라는 별명을 부여했다. 실제로 관심있게 지켜본 소비자들은 잡스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아이패드를 베낀 다른 태블릿들이라고 무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다... 2011. 3. 24.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최대의 적은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허니컴을 탑재한 태블릿들의 약진이 돋보였던 올초의 모습을 기억하면 아이패드2의 출시 후의 모습은 좀 초라해 보인다. 듀얼코더 CPU를 앞세운 발전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구글의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OS인 허니컴을 탑재한 기기들을 선보이며 곧 애플의 아이패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기세였다. 하지만 허니컴을 탑재하기 위한 발전된 하드웨어 스펙이 안드로이드 진영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정확히 1년전 애플의 아이패드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의 IT 분야에서의 반응이 회의적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 소비자의 선택에서 실패한 분야인 태블릿 영역의 기기를 새로 만들어서 출시한다니 애플답지 못하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커진 아이폰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판매량에 비관적인 분석들이 대세였다. 하지만 아이.. 2011. 3. 17.
잡스, 갤럭시탭 7인치 확인사살 한국시간으로 3월 3일 오전 3시에 애플 이벤트에 죽어가던(?)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를 진행했다. 조금 수척해진 모습인 것은 분명하나 언론에 퍼졌던 루머라면 이미 거의 죽어있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였던 잡스. 건재함을 과시하며 아이패드2를 소개했다. 뭐 하드웨어 스펙이야 자연히 올라가니 따로 언급할 것은 없다. 그런데 잡스가 갑자기 삼성의 갤럭시탭에 관련된 "실제 판매량은 200만대가 채 안될 것"이라던 언론보도를 꺼내들었다. 왜 잡스는 이 얘기를 했을까? 이미 국내 언론은 잡스가 오보로 판명된(정말 오보일지) 얘기를 꺼내들어서 "앗~ 실수"라는 귀여운 기사 제목까지 달아주기 시작했는데... 우리 언론은 이럴때 보면 참 가엽기도 하다. 정말 잡스가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완벽주의자로 불리는 잡스가 .. 2011.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