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특이한 이 녀석. 마냥 달콤하다거나 버터같이 느끼하다거나 라고만 할 수는 없는 녀석. 우연히 듣게 된 여태 나만 몰랐던 i'm yours 를 듣고 나서 그 노래를 부른 녀석이 누군지 궁금해져 버려 알게 된 제이슨 므라즈.
단순히 달콤한 노래만 하는 녀석이 아닌 내공이 대단한 녀석이었지만 나의 음악적 무지함 때문에 잘 몰랐던 천재라는 소리까지 듣는 싱어송 라이터다. 앞에 천재라는 얘기는 내가 한 얘기가 아니니 오해 마시길.
글을 쓰려고 자료를 좀 찾아 봤더니 2010년 그래미상도 탔더구만. Lucky 라는 노래로 탔다던데. ㅎㅎ;; 내한공연도 했었던 친근한(?) 녀석이다. 77년 생이니 나한텐 녀석이다 ㅎㅎ;; 나이 뽀록날라
아이리버 MP3에 담아 놓고 다니면서 종종 들었던 노래를 동해로 가는 차안에서 아내에게 들려줬더니만 너무 좋다고 하더라는. 그렇다 이미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녀석이었던 것이었다. 들려준 노래를 부른 녀석이 누군지도 모르는 아내가 마냥 좋다고 다음에도 또 찾는 거 보면 좋긴 좋은가 보다.
이 녀석 유명세 보단 사실 좀 소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가 보다. 소탈해 보이고 투박해 보이는데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는 재주가 있어서 여자들이 뻑이 가나 보다 ㅎㅎ;; 여성 편협적인 발언이라 오해 받을라.
사실 한 여름 한적한 시골길을 창문을 활짝 열고 한쪽 팔은 창 밖으로 내밀고 이 녀석의 노래를 크게 틀어 놓으면 참 기분좋은 느낌이 난다. 아니 날 것 같다. 아직 못해봤다. ^^;; 유부남에게는 좀 사치 ㅎㅎ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볼만 하다고 권하드리고 싶다. 함 들어보시라~ 므라즈의 나긋함에 빠져보시길~
그리고 아래는 라이브 공연 뒤에 므라즈가 관객없이 혼자 부른 노래라고 한다.(라고 예전에는 나왔는데 지금은 나오지 않는다 ㅡㅡ; WMG 콘텐츠 아마 Warner Music Group 저작권이 뭔가 잘못됬나 보다. 그래서 다른 걸로 대체. 원래 보여줄라 했던 것도 아래 걸어 놓긴 해야지 저작권 해결되면 나올테니 ㅎㅎ;)
요 동영상은 공연 전에 길거리 돌아 댕기면서 노래 부르는 거.. 버퍼 가 좀 심하더이다.
그리고 원래 링크 걸려던거는 링크로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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